작은놈는 방학하자 마자 외가댁에 가고, 딸과 아내는  TV  삼매경에 빠져있고...
주말이지만 30년만에 찾아오는 강추위 때문인지 밖은 무진장 추워 나가기는 싫고 해서
사다놓은 카스테라 빵 믹스와 호떡 믹스를 꺼내 일을 벌려다.
먼저 카스테라를 반죽해서 오븐에 넣어 놓고  빵이 구워지는 동안 호떡을 구웠다.
설탕을 너무 조금 넣어서 호떡이 너무 신거웠고 믹스에 들어 있던 설탕은 반이나 남았다. 
다른 곳에 쓸때도 없는데 말이다.
구운 호떡과 빵 사진이다.
맛은 믹스로 만들었기 때문에 맛이 없을 수 가 없다.(누가 만들더라도.....)
저녁은 못 먹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