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간의 강원도 가족 여행을 계획하고  2010년 11월 12일 아침 7시 30분 서울을 출발
시간상 주말이 아니어서 집에서 7시 30분 쯤에 출발하면 정선에 10시 반 정도에 도착, 11시에 출발하는 하는 레일 바이크를 탈 수 있을 거라  생각 했는데, 아뿔싸!  출근시간이 겹치는 것이었다.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을 했어야 하는데 미쳐 몰랐다.
별수 없이 산타페의 양쪽 머풀러에서 불이 나올정도 달렸다.
정선 구절리에 있는  레일 바이크 탑승장에 도착한 시간이 10시 50분.    대기표도 구할 수가 없었다. 평일 인데도 사람들은 말할 것도 없고 학생들도 왜이리 많으지,  별 수 없이 1시 표를 예매 하고 점심을 먹으로 갔다.

점심은 레일 바이크 탑승장 안에 객차로 여치 모양을 만들어 놓은 식당이 있는데  정선에서 먹을 수 있는 특산 음식을 파는것  아니고 일반 스파게티....등을 파는데 너무 비싸서 앞에 있는 일반 식당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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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탑승장 안에 있는 여치 모양의 식당  --


 
 탑승장앞에 있는 000 식당, 식당 모든 벽이 메모지로 도배가 되어있다, 심지어 TV의 베젤까지 모두 메모지이다.


식당에서 음식 나오기 전 TV보고 있는   딸.

식사후 30여분을 기다리다가 드디어  레일 바이크에 탑승, 출발, 그러나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 돌돌 싸메지 않으면 얼어 죽을 지경......,
기온은 서울 보다 따듯했으나 바람때문에 체감온도는 거의 영하의 기온 수준....
레일 바이크 탑승중 볼 수 있는 주변들을 남겨 모았다.


레일바이크를 타고 어우러지역에 도착하면 위 사진의 기차가  따라오나 위 기차에 사람은 태우고 레일바이크를 달고 다시 구절리 역으로 간다.

바람이 많이불어 출발시는 조금 추웠지만 중간쯤에 가니 추운줄도 몰랐다, 색다른 경험으로 재미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