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휴가를 가기위해 부산(처가)로 왔다.
오늘 저녁에 쌍계사 계곡(쌍계사 계곡보다 화개장터라고 하면 대충 어디인가 알수있는 곳) 출발이라 어제 하루는  그냥  보내야만  했다.
해질 무렵 장인과 아들하고  명지로 낚시를 갔다. 가지고 간 것은 장대 한대씩 뿐,  큰 기대는 하지 않고 갔는데 뜻박에 대박이터졌다.
4시간정도 낚시를 했는데   10에서 20cm 정도 되는  감성돔 을  난  6마리, 아들은 2마리 , 장인은 무려 12마리 잡았다.  믿거나 말거나.
그 곳에는 우리말고 다른 분들도 여러 계셨는데, 우리만큼 많이 잡지 못하는 것 같았다. 우리가 위치한 곳이 포인트 였는지 많이 잡혔는데,  그분들도 조금씩 자리를 우리쪽으로 옮겨머리 쩔어져 계신던 분들이 나중에는 전분 우리 옆에 와있었다. 우리가 떠나자 서로 그 자리를 차치하려고.....
미끼가 없어 일찍 돌아와서  아쉬웠지만 짧은 시간이나만  즐거웄다.
여태껏 낚시를 다녔지만 오늘 처럼 손맛 좋은 때는 없었다.
해가 지면 어두워 사진을 찍을 수 없어 휴대폰으로 미리 찍었놓은 사진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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